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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any Power] (주)아담스컴퍼니 하태영 대표

  • 작성자나노인
  • 등록일2015.06.24
  • 조회수1288

 

(주)아담스컴퍼니 하태영 대표 사진

항균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 열겠다 


 

오랫동안 무기항균제시장의 1인자로 군림하던 은나노의 위상에 균열이 생기기 시작했다. 하태영 대표는 이때야말로 기회라고 판단했다. 기존에 없던 친환경 항균복합신소재 관련 선행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그는 쟁쟁한 기술 인력들과 의기투합해 (주)아담스컴퍼니를 설립했다. 국내 천연광물을 담체로 복합금속이온을 침투시켜 만든 신소재는 은나노를 대체할 수 있는 획기적인 항균제로 평가받았다. 세계를 무대로 새로운 항균 시장을 열어갈 아담스컴퍼니의 이야기는 이제부터 시작이다.

 

 

(주)아담스컴퍼니 하태영 대표


 

고부가가치 고기능 신소재를 개발, 제조하는 (주)아담스컴퍼니(대표 하태영)는 무기항균제시장의 새로운 다크호스로 꼽힌다. 산업용 무기항균제 및 고성능 단열소재분야에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창업과 동시에 국내 최초로 친환경 항균복합신소재 ‘EVERVACC’을 선보이며 업계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EVERVACC는 천연유래의 광물에 다종의 금속이온을 결합한 무기계 항균제로, 강력한 항균력과 내구성, 내열성, 입도제어, 분산성 등의 기술을 집약한 첨단 신소재다. 제품의 0.3%~1%에 달하는 적은 투입량만으로 반영구적인 항균력을 유지할 수 있으며 항균뿐만 아니라 항곰팡이 효능이 탁월한데다, 공기 및 수질 정화는 물론 탈취․소취효과, 새집증후군의 주범인 VOCs 제거효과까지 뛰어난 것으로 인정받았다. 이 같은 아담스컴퍼니의 기술력은 미국 FDA인증, 일본 SIAA 인증, EU RoHS 인증 등을 두루 획득하며 이미 대외적으로 공인받았다.

 

은나노 대체할 친환경 항균복합신소재 개발

 

은나노 대체할 친환경 항균복합신소재 개발 사진

항균제는 미생물의 번식을 억제하고 미생물 생성을 차단하는 물질로, 꾸준히 시장을 넓혀왔다. 지난 2012년을 기준으로 전 세계 항균시장은 유기항균제(5조 원), 은나노계 항균제(4조 원), 은나노 외 무기항균제(1조 원)를 통틀어 약 10조 원 규모에 달했다. 국내 시장은 유기항균제, 은나노를 포함한 무기항균제시장이 각각 3천억 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이중 인체 안전성이 높고 항균 지속성이 반영구적이며 열 안전성까지 높기로 정평이 난 무기항균제는 친환경, 웰빙 위생 등의 트렌드와 맞물려 해마다 15% 이상씩 꾸준히 성장하는 추세다.
한편, 이 같은 시장 분포에 변화가 생기기 시작한 것은 지난 2006년, 기존의 무기항균제시장에서 강자로 군림하던 은나노 성분이 인체 유해성 및 환경 파괴 논란에 휩싸이면서부터다. 친환경과 살균력을 내세워 생활제품 전반을 아우르던 은나노가 오히려 건강과 환경을 해치는 독이라는 연구 결과가 속속 등장하자 10년 간 공고했던 위상이 조금씩 흔들리기 시작했던 것이다. 아담스컴퍼니가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것이 바로 이 무렵이다. 은나노를 대체할 신소재를 찾고 있던 시장은 무기항균제의 새로운 강자로 EVERVACC을 주목했고, 아담스컴퍼니 또한 기회를 놓치지 않고 발 빠르게 시장을 선점해나갔다.
2012년, 포스코건설과 손잡고 친환경 무기항균 페인트 개발에 성공한 것이 시작이었다. 납, 카드뮴 등 8대 유해 중금속을 검출할 수 없고, 각종 유독성 화학물질을 방출하지 않는 이 제품은 페인트로는 최초로 한국천식알레르기협회의 인증을 획득하며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했다. 아담스컴퍼니는 이를 시작으로 2013년에 개최된 포스코 아이디어 마켓 플레이스에서 벤처 파트너스로 선발돼 사업비를 투자받는 기회를 얻기도 했다. 이후 항균 인조 대리석, 방균 석고보드 등의 항균 건축자재 개발에 속속 성공하며 독보적인 기술력을 유감없이 드러냈고 항균물병, 항균밀폐용기, 항균식품포장재, 트레이 등의 소비재까지 개발, 양산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해나갔다.
현재 아담스컴퍼니는 스마트폰 및 리모컨, 백색가전용 항균 플라스틱, 항균 필터용 세라믹볼, 차량용 항균․난연 내장재 등의 개발을 진행하며 포스코뿐만 아니라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자동차 등의 유수한 기업에 항균 소재 물질을 공급하며 해마다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

 

나노섬유기술과 무기항균제기술 접목한 나노방진망


 

나노섬유기술과 무기항균제기술 접목한 나노방진망 사진

최근 시장에서 크게 화제를 모은 나노방진망 또한 아담스컴퍼니의 야심작이다. 나노방진망은 방충망처럼 간단하게 설치하는 것으로 미세먼지를 차단하고 자연통풍이 가능토록 만든 제품이다. 미세먼지는 머리카락의 1/20의 크기로, 세계보건기구가 지정한 1급 발암물질로 꼽힌다. 서울의 경우 지난해 미세먼지 연평균 농도가 뉴욕이나 파리보다 훨씬 높은 1㎥당 45마이크로그램으로 나타났다. 황산염, 질산염, 암모니아, 탄소화합물과 중금속 등 온갖 유해물질을 포함하고 있는 미세먼지에 장시간 노출되면 신체의 기능이 약화되는 것은 물론, 질병을 앓고 있는 이들은 치명적인 영향을 받기도 한다. 실제로 미국의 일리노이 지역 거주 노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가 10ug/m2 증가할 때 심근경색이 있던 사람은 2.7배, 당뇨병을 가진 사람은 2.0배 사망률이 증가했다. 국내 연구 결과는 심부전환자의 사망 위험이 약 2.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노방진망은 반도체, 의료용으로 사용하는 최첨단 소재인 ‘나노섬유기술’과 ‘친환경 무기항균제기술’을 접목한 것으로, 세계 최초의 자연 환기 홈케어시스템으로 평가받는다. 나노섬유기술은 표면적 확대 효과로 포집율을 극대화하고 물질의 포집이 소재의 표면에서 발생하도록 만들고, 무기항균제기술은 무기항균신소재를 방충망 격자에 용융시켜 반영구적인 항균력을 유지하도록 기능한다. 중국발 황사와 미세먼지를 차단하면서도 자연 통풍과 환기가 가능한 것도 이 같은 첨단 기술이 집약돼 있기 때문이다.
하태영 대표는 “나노방진망이 빗물을 차단하고 난연 기능이 있으며 물로 가볍게 헹궈내는 것만으로도 오염물질을 제거할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 가정이나 사무실, 학교, 병원 등지로 시장을 넓혀나갈 것”이라고 자신했다. 

 

중국시장을 시작으로 세계로 뻗어나가겠다 자신

 

아담스컴퍼니는 무기항균제 EVERVACC이 항균 외에 복합 부가기능을 구현할 수 있어 건축용 내외장재, 플라스틱, 가전, 섬유는 물론 전자제품, IT제품, 자동차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역에 응용하고 적용할 수 있는 만큼, 앞으로 전 세계 항균 시장을 무대로 정면 승부를 펴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나노방진망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국내에서 1700만 가구 중 구매력이 높은 300만 가구를 유효 소비층으로 설정하고 B2C에서 B2B, B2G로 시장을 넓히는 한편, 해외는 중국시장을 출발점으로 삼아 인도, 유럽 등으로 보폭을 점차 넓혀나갈 계획이다. 하태영 대표는 “중국이 스모그 일수가 평균 35.9일로 해마다 수 십 조에 이르는 경제적 손실이 발생하고 있는데다, 환경정책 관련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는 점이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지난해 아담스컴퍼니의 매출 규모는 약 65억 원이다. 2010년 창립한 이후 해마다 200%씩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이곳은 올해 매출 목표를 100억 원으로 잡았다. 하 대표는 “중국시장 진출에 속도가 붙으면 5년 내에 1000억 원 고지에 올라설 수 있을 것”으로 자신했다. 탄탄한 기술력과 열정적인 도전의식으로 똘똘 뭉친 아담스컴퍼니의 기분 좋은 비상을 기대해본다.

 

 

취재·글 | 창조적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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