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전문가 컬럼(인터뷰)

미래산업을 창조하는 나노분야의 새로운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 전문가
  • 전문가 컬럼(인터뷰)

[Company Power] (주)펨스 김정수 연구소장

  • 작성자나노인
  • 등록일2015.06.10
  • 조회수745

㈜펨스 김 정 수 연구소장


인쇄전자분야의

최강 브레인 파워

 

 

㈜펨스(PEMS)는 인쇄전자공정시스템(Printed Electro-Mechanical System)의 앞자를 따서 만든 이름이다. 이름 그대로 펨스는 R2R, R2P 핵심 공정기술을 기반으로 인쇄전자공정시스템을 개발·공급하고 있다. 독자적인 공정기술을 기반으로 실험용, 파일롯 장비, 양산용까지 빠르게 비즈니스 영역을 확대하고 있는 펨스의 기세가 만만치 않다.

 

 

㈜펨스 김 정 수 연구소장

 

 

 

 


㈜펨스(대표 곽종갑)는 한국기계연구원에 소속된 연구원들의 열정과 노력의 결정체였던 ‘Roll to Roll/Roll to Plate(이하 R2R/R2P)’ 인쇄전자장비 핵심 기술을 바탕으로 2009년 처음 설립되었다. 당시 기술 개발의 핵심 멤버였던 김정수 연구소장을 중심으로 몇몇 연구원들과 함께 기계연 기업위성랩 소속 인쇄전자 전문기업으로 첫 발을 내디뎠다.
펨스는 설립 후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인쇄전자와 관련된 실험실용 및 중·대형 파일롯 인쇄장비와 코팅장비를 설계, 개발 공급하고 있다. 실질적으로 펨스를 이끌고 있는 김 소장은 “연구소 시절, 기존의 양산용 대형장비로는 인쇄 성능을 테스트할 엄두를 내지 못했던 경험을 착안해 실험실 단위에서 테스트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 컴팩트한 사이즈의 시스템을 주력 아이템으로 잡았다”고 말한다. 현재는 실험실 단위 장비와 함께 중·대형 파일롯 장비도 개발하여 시장에 공급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양산용 장비도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다.

 

고객 니즈를 충족시키는 공정기술의 핵심


 

고객 니즈를 충족시키는 공정기술의 핵심 사진

인쇄전자기술은 기존의 미디어 인쇄와 달리 소자 기능을 구현하기 위해 전도성 잉크를 가지고 최상의 정밀성으로 인쇄하는 기술이다. “미디어 인쇄와 같이 인쇄 장비만 있으면 된다는 생각으로 시장에 진입했다가 예상치 못한 기술적 한계에 부딪혀 시장에서 사라지는 인쇄전자기업들이 의외로 많다”는 김 소장의 말이 내포하듯, 인쇄전자 분야는 높은 수준의 공정기술을 요한다.
펨스는 그라비아(Gravure) 프린팅 및 오프셋 코팅방식에서 월등한 속도와 정밀도를 구현하고 있다. 이미 2009년에 세계 최초로 인쇄 선폭을 최고 10㎛ 이하까지 달성한 바 있으며, 2012년에는 국내 최초로 10㎚이하의 나노 박막 다이렉트 코팅이 가능한 인쇄전자용 컴팩트 마이크로 그라비어 코팅 시스템 개발에 성공했다. 또한 2013년에는 슬롯다이(Slot-die) 코팅 기술을 이용하여 국내 최초로 필름 형태의 유기태양전지를 연속인쇄 방식으로 양산할 수 있는 모듈 생산시스템을 개발하며 업계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펨스가 남다른 기술적 성과를 도출하며 빠른 매출 성장을 이어가는 데에는 특별한 이유가 있다. 바로 펨스의 브레인 역할을 하는 ‘공정팀’이다. 최종 제품에 따라 고객의 니즈가 모두 다르고, 그에 따라 장비 컨셉도 조금씩 달라질 수밖에 없는데, 펨스의 공정팀에서 고객 니즈를 반영하여 장비 설계 및 사전 검증을 한 후 제작에 들어가기 때문에 장비의 품질 및 가격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고 한다. 이와 관련 김 소장은 “공정팀은 기계연 시절부터 이 분야에 대해 연구해 온, 인쇄전자에 대한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추고 있는 전문가 그룹”이라며, “펨스는 이러한 독자적인 공정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컨셉의 제품군을 구축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 펨스는 기본 12가지 핵심 모델을 중심으로 여러 가지로 응용된 장비들을 공급하고 있으며, 이를 기초로 작년에는 4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한 바 있고, 올해에는 최대 100억 원까지 매출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컴팩트 사이즈의 코팅 및 프린팅 장비컴팩트 사이즈의 코팅 및 프린팅 장비


 

 

RSH-300 사진

 

 

 

전자 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으로 성장 가능성 높아

 


인쇄전자산업은 기존의 노광/에칭 기술을 대체하는 기술로서, 매해 시장이 50% 가량 성장하고 있는 유망한 산업군으로 꼽히고 있다. 인쇄방식을 적용함으로써 장비 단순화 및 소모재료의 최소화로 생산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대면적으로 확대할 수 있고, 유연한 소재에도 적용 가능해 플렉서블 아이템까지 대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잠재력이 매우 크다. 김 소장은 “전자 시장의 패러다임이 빠르게 전환되면서 관련 기업들은 유연성, 경량화, 저가격, 친환경 특성을 요구받고 있으며, 이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인쇄전자공정”이라며, “전자 산업의 생산시스템이 인쇄전자로 전환되는 것은 거의 예정된 흐름”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시장 흐름은 펨스의 매출 성과로도 잘 나타나고 있다. 펨스는 비교적 짧은 시간 내에 국내에 많은 장비 납품 실적을 올린 바 있으며, 작년부터는 해외 시장에서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펨스도 이에 대응하여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해외 시장 진출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김 소장은 “작년에 중국 전시회에 참가한 것을 계기로 해외 바이어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고, 그 결실로 올해 중국에서 계약이 성사되었다”며,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중국, 일본을 중심으로 해외 진출을 추진하여 인쇄전자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발돋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펨스는 지속적인 매출 아이템 개발의 일환으로 장비 뿐만 아니라 인쇄전자기술을 바탕으로 한 RFID/NFC 태그 개발도 진행 중이다. 하반기부터 소자 형태의 제품화 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태그가 플렉서블화 되면 더욱 다양한 아이템에 활용되면서 펨스의 매출 신장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코팅기술에 기반한 3D 입체필름도 개발하고 있다. 나노두께 내에서 3D 입체형상을 구현하는 아이템으로, 데코레이션, 보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작지만 강하고 뜨거운 열정으로 함께하는 기업

 


펨스는 올해를 끝으로 기계연 기업 위성랩으로부터 독립한다. 작은 규모로 시작해 쉽지 않은 길을 걸어왔지만, 탄탄한 기술력과 남다른 기업운영으로 의미 있는 성과를 남겼다. 김 소장은 “모든 직원들이 회사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꿈과 비전을 심어주고, 직원들의 노력이 공평한 물질적 보상과 적극적인 복지 지원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직원들의 초기 역량도 중요하지만 펨스에서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며 구성원들을 성장시킬 수 있는 분야는 무엇인지 고려하여 직원들을 선발하기 때문에 더욱 끈끈한 멤버십을 발휘할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작지만 강하고, 모두가 뜨거운 열정으로 함께하는 기업인만큼 앞으로의 성장이 더욱 기대된다.

 

작지만 강하고 뜨거운 열정으로 함께하는 기업 사진


 

 

취재·글 | 창조적소수

전체별점 5점 중 0점

정보에 대해 만족하십니까?

전체댓글 0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